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통일부 “동‧서해선 철도 협력, 유엔 제재 존중하며 추진 중”

기사입력 : 2018년09월21일 11:26

최종수정 : 2018년09월21일 11:4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할 것”…‘평양공동선언’ 제재 위반 논란 일축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이 올해 안에 동·서해선 철도와 도로연결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한 것이 유엔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지 않느냐는 의혹에 대해, 통일부가 “유엔 대북 제재의 틀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철도‧도로 착공식 시작돼서 남측에서 자재가 올라가면 유엔재재하고 관련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대북 제재의 틀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그 부분에 있어 대북제재 목적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답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뉴스핌 DB]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원칙에 따르면 인도적 지원이 아닌 목적으로 북한에 물자를 보내거나 북한 근로자를 고용하고 북한 기업과 금융거래를 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돼 있다. 하지만 평양공동선언 합의에 따라 북한에 철도‧도로를 건설하려면 남측에서 자재를 조달하거나 북한 노동자를 고용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동선언이 유엔 제재를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날 통일부의 입장은 공동선언의 ‘동‧서해선 철도‧도로 건설’ 부분이 유엔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며 논란을 일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우리 국회 측 방북단이 ‘10‧4 남북공동선언 11주년 기념식의 남북 공동 개최’를 합의한 것과 관련, 통일부가 ‘남북 협의를 통해 공동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백태현 대변인은 “곧 연휴 기간이지만, 시일이 촉박한 점을 감안해 최대한 관련 재단과 협조하며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