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LA 다저스, 6년 연속 NL 서부지구 우승…류현진은?

기사입력 : 2018년10월02일 09:57

최종수정 : 2018년10월02일 09:57

오승환 콜로라도, 와일드카드 진출…시카고와 단판 승부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LA 다저스가 콜로라도를 꺾고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잴러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결정전(타이 브레이커)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이번 시즌 나란히 91승71패를 기록해 서부지구 공동 선두로 시즌을 마감해 지구 우승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였다. 다저스는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6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코디 벨린저의 홈런 등을 발판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류현진이 4년 만의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류현진은 4년 만에 빅리그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며 팀의 지구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올 시즌 총 15경기에 출전해 7승3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명단에서 제외되며 아쉬움을 삼킨 류현진으로서는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격해 ‘빅게임 피처’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찬스를 잡았다.

큰 변수가 없다면 다저스 선발진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시작으로 류현진, 워커 뷸러 등의 순으로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올 시즌 홈경기에서 9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1.15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부동의 에이스 커쇼는 포스트시즌 통산 24경기에 등판해 7승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5로 부진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도 5이닝 동안 5실점을 내주며 우려를 샀다.

물론 최종 결정은 로버츠 감독의 선택이다. 그간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한 커쇼가 나설 수도 있지만 후반기 막판에 들어 엄청난 활약을 펼친 류현진이 1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

아직까지 1선발을 예측할 수는 없으나 다저스가 디비전시리즈 1, 2차전을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홈에서 강했던 류현진은 최소 2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승환(36) 소속팀인 콜로라도는 이번 최종전에서 다저스에 패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컵스와 맞붙는다. 단판으로 치러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하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 브루어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