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원책 영입 한국당 "인적쇄신에 의견 최대한 반영할 것"

기사입력 : 2018년10월04일 10:38

최종수정 : 2018년10월04일 10:38

전원책 변호사, 4일 오후 기자회견 하고 조강특위 합류 발표
한국당, '탈원전대책특위' 확대개편해 총력대응키로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곧 구성될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자의권을 부여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조강특위의 가장 제 1원칙은 공정이다. 공정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인사 선임에 있어 전원책 변호사에게 최대한 자의권을 주겠다"면서 "또 외부인사들이 조강특위 들어와 활동할 때 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다짐과 원칙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비대위는 전원책 변호사를 조강특위 위원으로 내정했다. 이날 오후 전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조강특위 합류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10.04 yooksa@newspim.com

전 변호사는 조강특위 합류 조건으로 김병준 비대위원장에게 조강특위 외부위원 구성에 대한 전권 부여 등을 요구한바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전례없는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언급했었다.

김 사무총장은 "조강특위의 목표는 변화다. 변화는 한국당 혁신과 직결되어 있다"면서 "변화 없이 한국당 혁신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도 조강특위 외부인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당 혁신을 위해 외부에서 영입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또 다시 외부인사인 전원책 변호사에게 인적쇄신의 칼을 위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논란에 대해 "어쨌든 내가 비대위원장 아니냐"면서 "어떻게든 최종 책임은 다 나에게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날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당 차원의 총력 대응을 예고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졸속 탈원전 정책으로 전력구입비가 2030년까지 9조원이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부 보고서가 국감 자료로 제출됐다"면서 "멀쩡히 잘 돌아가던 월성 원전 1호기를 4년이나 앞당겨 조기폐쇄하고 신규원전 건설을 백지화 하면서 발생한 부작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값싼 원자력으로 생산한 전기 대신 비싼 LNG나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거래소에서 한전이 사와야 한다"며 "지난 5년간 매년 수조원의 흑자를 내던 한전이 올 상반기 1조원 넘는 적자를 본 것도 탈원전 정책에 따른 전력구입비가 2조 1000억원이 늘어난 것이 직격탄이었다"고 지적했다.

함 의장은 "전력구입비가 증가하면 전기료 인상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다만 정부는 반발과 저항이 심한 가정용 전기료 인상 대신 심야시간대 산업용 전기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산업부에서조차 반도체와 섬유, 석유화학, 정유 등 24시간 공장을 돌려야 하는 업종이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당은 기존의 '탈원전 대책특위'를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함 의장은 "명칭도 '재앙적 탈원전 대책특위'로 바꾸고 지역구에 원전을 가진 강석호·이채익 의원, 그리고 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또 탈원전 TF단장을 맡았던 최교일 의원이 간사를 맡는다"면서 "지역 전문성을 고려해 의원 9분을 추가로 모시고 이철호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당협위원장과 외부전문가도 참여시켜 특위를 확대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