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손태승 우리은행장, 금융지주 회장 겸직?...묘한 분위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금융위 정례회의, 자회사 주식 이전계획 승인
금융당국 분위기 모호...지분가치 높이는 게 관건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앞두고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지주회사 회장을 ‘겸직’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금융당국 분위기는 겸직에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지주사 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해 허용할 수도 있다는 기류다. 

4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금융지주(가칭)의 설립을 예비 인가할 전망이다. 우리금융은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며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8개 자회사를 지배하거나 손자회사를 설립하게 된다.

앞으로 각 자회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해 우리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주식이전계획을 승인한 뒤, 금융위에 ‘본인가’를 신청하면 우리금융지주사 설립이 마무리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

자회사들이 주총을 완료하기까지 대략 3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우리금융지주의 공식 출범은 일러야 내년 초에나 가능하다. 특히 우리은행은 시가총액 11조원이 넘는 대형 금융사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지주사전환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IR(기업설명회) 시간도 필요하다. 손태승 행장이 최근 해외 IR로 출장이 잦은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주체제 전환 시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 등 수익성이 높은 다양한 업종에 진출해 자본효율성 제고 및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금융권의 관심사는 손태승 행장의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겸임여부다. 내부에서는 찬성 분위기로, 노조는 "지주사로 전환된다 해도 출범 직후에는 사실상 우리은행 비중이 절대적인데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할 필요가 없다"며 "향후 다양한 비은행 계열사를 편입하기 전까지는 손 행장이 회장을 겸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가장 큰 변수는 금융당국의 의중이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주사 임직원이 해당 지주사의 자회사의 임직원을 겸직할 수 있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행장 겸직을 결정만 하면 된다. 임추위에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가진 예금보험공사도 빠져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지주회사 전환이나, 그 목적이 공적자금 회수인 만큼 금융당국의 입김이 큰 영향을 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사 전환이 (예보) 잔여지분의 매각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인데 회장, 행장 겸직이 유리한 것인지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단 손 행장이 해외 투자자와 꾸준히 접촉해왔다는 점에서 회장 겸직이 주주가치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많다. 그러나 정부측 인맥을 통한 외부인사가 있다면 장담하기 어렵다.

시중은행 전 임원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아직 노린다는 인물이 없지만, 정권 인맥을 이용한 인사가 나타나면 손 행장의 회장 겸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