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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미국 금리 '다시 떴다' 3가지 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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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달러화를 또 한 차례 밀어 올리자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11년 이후 최고치로 뛰었고, 30년물 수익률 역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블룸버그]

전날 발표된 서비스업 및 고용 지표의 호조를 포함한 경기 청신호가 이번 국채 수익률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보다 구조적인 요인이 배경으로 깔려 있다는 것이 월가의 진단이다.

먼저, 중립 금리까지 갈 길이 멀다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이 국채 수익률을 움직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파월 의장은 PBS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소위 중립금리까지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이상 금융위기의 충격과 후폭풍에서 미국 경제를 구하기 위한 통화정책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연방기금 금리를 2.00~2.25%로 올린 연준은 성명서에서 통화정책이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문구를 삭제, 긴축 사이클이 머지않아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투자자들 사이에 제기됐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이번 발언은 이 같은 기대에 흠집을 냈고, 매파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국채 ‘팔자’가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연기금과 보험사 등 큰 손들의 장기물 국채 비중 축소가 가파른 금리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진단도 제시됐다.

이는 경제 지표 호조로는 설명하기 힘든 단기물 국채 수익률의 상대적인 약세 흐름에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국채시장의 핵심 매수 세력인 연기금과 보험사의 최근 매입 물량이 단기물에 집중된 한편 장기물 비중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기관 투자자는 대차대조표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연금이나 보험금 수령자에 대한 부채와 상응하는 만기의 국채를 매매하는 전략을 취한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보험과 연기금은 장기물 매입에 주력했지만 이후 무게 중심을 단기물로 옮겼고, 이에 따른 충격이 국채 수익률을 흔들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채권 트레이더들의 포트폴리오 전략도 국채시장을 들썩이게 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투기 거래자들을 중심으로 국채 숏 베팅이 기록적이 수위에 이른 한편 단기 거래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의 매도 대기 물량이 수익률을 상승을 부채질했다는 얘기다.

기술적 매매에 집중하는 트레이더들은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11%를 넘을 경우 적극적인 매도에 나설 태세다.

이 때문에 FTN 파이낸셜을 포함한 월가 IB들은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상징적 저항선 돌파 여부를 주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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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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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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