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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화재 리콜’ 40억원 상당 BMW 재산가압류 신청 인용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19:41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19:41

BMW그룹코리아 퇴계로 본사 보증금 등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차량 화재로 BMW 리콜 관련 집단소송 참여자들이 신청한 BMW 측 재산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5일 한국소비자협회의 BMW 집단소송 법률지원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해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4일 해온이 신청한 BMW재산 채권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에 가압류된 BMW 재산은 BMW그룹코리아 본사가 입주해있는 서울시 중구 퇴계로 스테이트타워의 임차보증금 10억원과 BMW드라이빙센터가 운영 중인 인천시 운서동 부지 임차보증금 30억원 등 약 40억원 규모다.

해온은 지난 8월31일 집단소송 참여자 1228명을 원고로 한 집단소송 소장을 접수하면서 BMW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도 제출했다.

1차 소송참여자의 손해배상 총 금액은 약 183억원이다. 해온은 이달초 2차 소송 참여자 848명에 대한 소장도 접수하면서 소송참여자는 2074명, 소송금액은 310억원을 넘어섰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BMW화재 관련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8.08.13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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