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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미국, 대두 수출 감소에 적자 확대

기사입력 : 2018년10월05일 22:37

최종수정 : 2018년10월05일 22:37

8월 무역적자 532억달러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도한 무역적자를 이유로 중국 등 주요 교역상대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8월 무역적자가 한 달 전보다 32억달러 증가한 532억달러라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미국의 무역적자는 8.6% 늘었다.

미국은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상대국과 관세 부과를 통해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미국 정부는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시작했고 중국도 600억달러의 미국산 재화에 관세를 적용하며 응수했다. 미국의 대(對)중국 무역적자는 올해 2611억달러를 기록했다.

8월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는 대두 수출 감소가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대두 수출은 8월 중 10억달러나 감소했다.

산업재 및 자재 수출은 24억달러 감소했으며 식품·사료·음료 수출은 12억달러 줄었다. 자동차 및 부품 수입은 10억달러 증가했으며 소비재 수입도 9억달러 늘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컨테니어[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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