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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분양가상한제 도입 않으면 주택값 계속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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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대기업이 보유한 유보 자금 절반이 부동산에 집중"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 9월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주택을 공급해봐야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지 않는 한 주택값이 계속 오른다"며 "주택 사재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위 1% 주택보유자가 10년 사이에 1가구 3.2 주택에서 2017년 6.7주택으로 증가한 것이 핵심"이라며 "이들이 주택 사재기에 나선 지난 10년간 자가 보유율이 전혀 오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주장한 분양가상한제는 정부가 집값 안정화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도입, 일정한 표준건축비에 택지비를 더해 아파트 분양가를 산정하고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 대표는 이어 "박정희 정부부터 전두환, 노태우 정부까지 이어진 비업무형 토지에 대한 중과세 방침이 대기업과 재벌의 토지 사재기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왔었지만, 이 정책이 사라짐에 따라 마음대로 토지 투기에 나선 것이 지난 10년 동안 통계로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세청의 저희 의원실에 제공한 토지주택 보유상황 자료를 경제정의실천연합과 분석한 결과, 2007년도 30대 재벌 대기업 그룹 계열사 보유한 땅이 8억평이었던 것이 10년 뒤인 2017년도에 18억평으로 증가했다"며 "재벌 대기업이 보유한 유보 자금의 절반 가까이가 부동산으로 집중된 것이 확인됐다. 10년 새 10억평의 토지를 사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공급 확대가 처방이 아니라 1가구 다주택자를 억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당시 취임사에서 밝혔던 의지는 실종됐다.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 주택정책과 토지정책에 대해 현실을 즉시하고 근본적인 처방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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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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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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