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MBC <문화사색>이 '삼총사'의 후속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의 매력을 소개한다.
11일 방송되는 <문화사색>은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와 안무가 정철인,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의 김순정 교수를 만난다.
[사진=MBC] |
달타냥과 삼총사의 만남부터 우정, 모험을 그린 뒤마 원작의 뮤지컬 '삼총사'. 그들의 20년 후 이야기 '아이언마스크'가 무대에 올랐다. 이 뮤지컬 역시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소설 '철가면'(1847)이다. 1662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총사대장인 달타냥과 총사를 은퇴한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다시 주인공으로 뭉쳤다.
향락에 빠져사는 루이 왕에겐 쌍둥이 동생 필립이 있지만 철가면을 쓴 채 바스티유 감옥에 유폐된 상태. 삼총사는 부패하고 무능력한 루이 왕을 몰아내고 동생 필립을 옹립할 계획을 세우고, 루이왕을 보호하려는 총사대장 달타냥과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아트다큐 후아유' 코너를 통해서는 안무가 정철인을 집중 취재했다. 올초 국립현대무용단에선 야심찬 안무가 지원 프로젝트 '스텝업'을 진행했다. 작품 공모를 통해 68: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3인에 선정된 안무가 중 1인이 정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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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인을 비롯한 4명의 남성 무용수가 '낙하운동'을 기초로 무중력의 움직임을 표현해 최고작으로 평가받은 작품인 <0g(제로그램)>은 '스텝업' 선정 이후 해외유명안무가초청 쇼케이스에서도 공연될 예정이다.
'소소한 발견'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무용예술학과의 김순정 교수와 함께 발레의 매력에 대한 '소소한 발견'을 시작해본다. 첫 시간은 발레의 역사를 다루게 된다. '발레'라는 단어의 어원부터 탄생의 순간, 발레 학교와 직업발레단을 설립한, 스스로 발레리노였던 '루이 14세'의 이야기, 그리고 발레의 개혁자라 불리는 '노베르', 다방면 예술가들의 집합체였던 발레단 '발레 뤼스(Ballets Russes)'까지 발레의 역사를 추적해본다.
MBC <문화사색>은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밤 12시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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