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부 "히말라야 韓등반가 시신수습 본격 진행 중"

기사입력 : 2018년10월14일 13:37

최종수정 : 2018년10월14일 13: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습팀 7~8명으로 구성…현지 셰르파"
"시신 한구씩 수습 후 추가 작업 개시"
"날씨가 관건…예상 시간은 알 수 없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네팔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수습 작업이 14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주네팔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날 “수습팀은 오전에 사고 현장인 히말라야 다올라기리 산군의 구르자히말 봉우리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도 “헬기는 현지시간으로 10시30분(한국시간 7시15분) 포카라 시 공항에서 사고현장으로 떠났다”며 “현재 시신수습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대사관 측으로부터)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수습팀은 전문가들을 포함해 7~8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안다”며 “이들은 모두 현지 셰르파”라고 밝혔다.

히말라야 산맥 [사진=로이터]

그러면서 “시신은 한구씩 수습을 할 계획”이라며 “수습 이후 인근 마을에 안치하고 다시 헬기가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신수습 작업은 사고 현장이 계곡인 점을 감안, 수습팀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인양장비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시신수습 작업 예상 시간’과 관련해서는 “알 수 없다”며 “갑자기 날씨가 안 좋아지면 곧바로 철수해야 한다. 수습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습팀은 이날 새벽 중으로 작업을 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장에 낀 안개 때문에 '항공시야'가 확보되길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임일진 감독 블로그]

아울러 유가족 중 일부는 시신수습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을 봐가며 네팔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일부 유가족들은 (시신수습 등) 현지 사정에 따라 움직일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만약 오늘 기상상태가 안 좋아서 (수습작업이) 잘 안 되면 화요일(16일) 정도 네팔로 향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산악 다큐영화감독 임일진씨, 유영직·이재훈·정준모씨 등 산악인 5명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시신으로 발견됐다.

등반대는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해발 7193m의 구르자히말산을 오르던 도중 베이스캠프에서 불어 닥친 강풍에 휩쓸렸고 급경사면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