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비리유치원' 후폭풍 오나...박용진 "명단 추가 공개 예정"

기사입력 : 2018년10월14일 15:42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10: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감사서 '비리유치원' 실명·내용 공개 '일파만파'
박용진 의원 "명단 추가 공개 예정...적발 건수·금액 커질 것"
교비로 명품·성인용품 구입·유류비 지출...학부모 공분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시·도교육청 감사에서 비리가 적발된 사립유치원의 실명과 비리 내용이 공개돼 공분을 사는 가운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가 명단 공개를 예고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학선 기자]

박용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감사결과를 해당유치원이 수용한 건만 공개했다”며 “불복해서 처분이 완료되지 않은 건이나 소송이 진행 중인 건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정감사 첫날이라는 시의성을 고려해 감사 기본통계는 2013~2018년을 최대한 맞췄다”면서 “감사결과보고서와 리스트는 2014~2018년 사이로 각 시·도교육청별로 제출된 부분까지 공개했기에 기간이 상이하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향후 감사결과 보고서와 리스트도 각 시·도교육청 별 2013~2018년 자료까지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현재보다 감사 적발 유치원 수와 적발 건수, 금액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2016∼2018년도 감사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총 1878개 사립유치원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으며 적발 금액은 269억원에 달했다. 유치원 교비로 명품은 물론 성인용품까지 구입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비리 내용이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비리유치원 명단이 추가로 공개될 경우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전망이다. 국정감사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립유치원의 병폐를 지탄하고, 엄벌을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도 대대적인 공분이 일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에는 학부모의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be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