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20년 차세대 '파란색 여권' 시안 공개…선호도조사로 확정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1:46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1:46

온라인 설문조사 등 국민 의견 수렴해 올해 12월말 최종 디자인 결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15일 공개했다.

여권 표지 디자인 시안.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두 가지 디자인 안 중 하나를 선택 예정 [자료=외교부]

차세대 여권 디자인은 2007년 외교부와 문체부가 공동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ㆍ보완됐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개선된다.

여권 색상 시안.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현행대로 여권 종류별 색상을 달리할지, 아니면 한 가지로 통일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 [자료=외교부]

디자인 개발 책임자인 김수정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는 "표지 이면은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무늬(패턴)화해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했다. 속지(사증면)도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해 다채로운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표지 이면 등 시안.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다양한 크기의 점들로 무늬(패턴)화하여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 [자료=외교부]

또한, 신원정보면을 현재의 종이 재질에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는 방식을 이용해 여권의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외교부와 문체부는 여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 새 여권 디자인을 '전자책(eBook)' 형식의 파일로 제작해 외교부와 문체부의 누리집(홈페이지)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설문조사와 '문화역 284'에서 관람객들의 의견을 받는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말까지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고도화되고 있는 여권의 위변조 기술에 대응해 2020년까지 보안성이 강화되고, 품질과 디자인이 개선된 차세대 전자여권의 도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온라인 여권신청 서비스 도입 등 국민 편의를 제고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