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통산6승' 이정은 “메이저 2승 비결은 압박감 극복”… 상금도 1위

기사입력 : 2018년10월21일 18:49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06:38

KB금융스타챔피언십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핫식스' 이정은이 와이어투와이어로 시즌 2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정은(22·대방건설)은 21일 경기도 이천블랙스톤GC(파72/666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첫날 공동선두에 오른 뒤 대회 기간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통산 2번째이자 시즌 4번째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다.

이정은은 2017시즌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써냈다. 올 시즌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홍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의 인주연,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의 조정민 이후 4번째다.

지난달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시즌 첫 정상에 오른 이정은은 시즌 2승이자 통산 KLPGA 6승째를 신고했다.  

올해에만 메이저로 2승째를 수확한 그는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태 시즌 상금 9억5305만원으로 4위에서 상금 선두에 오르는 기쁨도 맛봤다. 이정은은 이 대회를 끝으로 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KLPGA를 마감한다.

메이저 2승이자 통산 6승을 달성한 이정은이 두 팔을 활짝 벌려 환호했다. [사진= KLPGA]
이정은은 올시즌 한화클래식에 이어 메이저 우승으로 시즌 2승을 신고했다. [사진= KLPGA]


이정은은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초만 해도 또 우승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오늘 믿기지 않을만큼 좋은 플레이를 했다. 최종라운드 감은 좋지는 않았다. 긴장을 많이 한 상태여서 쉽게 우승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잘 이겨내고 한단계 성장한 것 같아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메이저 대회에서 2승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올해 초에 JLPGA투어 중에 살롱파스컵에 출전했다. 메이저 대회이기도 했고 일본에서는 큰 대회여서 부담감을 안고 경기 했는데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그 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그 대회를 계기로 한화 클래식에서도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었고 오늘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공개했다.

이정은은 23일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 허스트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출전하기 위해 22일 출국한다.

그는 “미국에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Q(퀄리파잉)스쿨을 보는 것은 아니다. Q스쿨도 대회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만약에 잘되면 그 때돼서 고민한다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의 아버지 이정호 씨는 이날 우승 트로피 현장에 있지 못했다. 이정은은 “전국체전 준비 때문에 탁구 연습하러 가셨다”고 덧붙였다. 부친 이정호 씨는 장애인 탁구 선수다.

박인비(30·KB금융그룹)는 4타차 2위(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이다연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첫날 이정은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민지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5위를 기록했다. 더블보기 3개를 범한 오지현(22·KB금융그룹)은 공동 6위에 그쳐 상금 순위도 2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24위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