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베놈'도 장기 흥행…누적관객수 339만·367만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퍼스트맨’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사진=UPI 코리아] |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4만99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2만3215명이다.
‘퍼스트맨’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역사적 사건을 근간으로 한 작품이다. 1961년 출발한 영화는 1962년 제2기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1966년 3월 제미니 8호의 선장으로 아제나 위성과 최초의 도킹에 성공하고, 1969년 7월20일 아폴로 11호로 인류 역사상 최초의 달 착륙에 성공하기까지 닐 암스트롱의 실화를 담았다.
제임스 R. 한센의 ‘퍼스트맨: 닐 암스트롱의 일생’(First Man: The Life of Neil A. Armstrong)이 원작이며 ‘라라랜드’(2016)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암수살인’이 차지했다. ‘암수살인’은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불구, 31만1620명의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누적관객수 339만6740명이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주지훈)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김윤석)의 이야기를 다뤘다. 2010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했다.
‘암수살인’과 함께 장기 흥행 중인 ‘베놈’은 같은 기간 24만1199명의 관객이 찾으며 누적관객수 367만2404 명을 돌파했다.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