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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측 "'타짜3' 의견 차이로 하차"…배급사 "최유화 캐스팅 논의중"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18: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2일 18:17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타짜3)에서 하차한다.

김민정 소속사 크다컴퍼니 관계자는 22일 뉴스핌에 “김민정이 ‘타짜3’에서 하차했다. 준비과정에서 감독 및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서로 의견 차이가 있었다. 초반 단계에서 내린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당초 김민정은 ‘타짜3’에서 마돈나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다.

배우 김민정 [사진=뉴스핌DB]

김민정의 빈자리를 대신할 이로는 최유화가 유력하다. 그러나 최유화 측은 프리프로덕션 당시 미팅은 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연락 받은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배급사 롯데컬처웍스는 뉴스핌에 “김민정 역에 최유화 캐스팅을 협의 중이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타짜3’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짝귀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룬다. 1편, 2편과 달리 포커가 소재다.

‘돌연변이’(2015)로 데뷔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짝귀의 아들 도일출 역에 박정민이, 도박판 설계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애꾸 역에 류승범이 캐스팅됐다.

‘타짜3’는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올 하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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