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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랩, 홍콩 BTCC와 국내 첫 슈퍼노드 계약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7:21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17:24

[서울= 뉴스핌] 정광연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구 · 개발하는 엑사랩(대표 이재현)은 지난 22일 홍콩에서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인 BTCC(대표 팡징강)와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슈퍼노드(Supernode)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엑사랩은 슈퍼노드 계약을 통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BTCC 거래소에 우선적으로 상장 추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한국내 영업을 총괄한다.

또 BTCC와 공동 기술 협력과 마케팅을 통한 시장 확대 등에도 나선다.

위친쮠 BTCC COO(왼쪽)와 이재현 엑사랩 대표가 슈퍼노드 계약 체결뒤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엑사랩]

BTCC는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중국에서 2011년부터 운영되어 왔으며, 후오비, 오케이엑스와 함께 빅3로 불렸었으나 중국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ICO 금지 정책에 2017년 9월 문을 닫았다. 이후 2018년 1월 홍콩 블록체인 투자 펀드가 인수해 홍콩과 런던 두 곳에 본부를 두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전면 구성하여 지난 6월 거래소를 재개장해 10월들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위친쮠 BTCC COO는 “엑사랩은 한국 내 BTCC의 슈퍼노드로써 BTCC의 모든 중요 사업의 협력사로서 참여하는 것이며, BTCC 거래소 내 암호화폐의 건강한 생태계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상호 투자 협력을 통해 신규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재현 엑사랩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협력사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BTCC와 공동마케팅 및 홍보할 예정이며, 양질의 코인 개발업체를 발굴해 거래소 상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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