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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유언론 지키려는 모든 실천을 지지한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24일 20:52

최종수정 : 2018년10월24일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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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4주년 기념식 축사
"정당한 언론활동 탄압한 국가권력의 부당함에 유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자 촛불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언론을 지키려는 모든 실천을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자유언론을 위한 활동이 우리 역사, 우리 모두의 자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오후 자유언론실천선언 44주년 기념식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1974년 10월 24일은 동아일보사의 젊은 언론인 200여명이 '자유언론실천선언'을 발표한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1974년은 엄혹했다. 누구도 자유롭지 못했다.”라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국민들의 저항과 희생은 계속되었지만 국민들의 눈과 귀는 가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때, 어둠에 빛을 밝힌 것이 ‘자유언론실천선언’이었다”며 “그해 10월 24일, 동아일보에서 시작된 자유언론실천선언은 바로 그날 저녁부터 각 언론사로 이어졌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오늘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것은 해직 언론인들의 삶”이라며 “해직언론인들은 펜과 마이크는 빼앗겼지만 언론인의 정신을 잃지 않고 끈질기게 불의에 맞섰다”고 말했다.

또 “그 분들이 있었기에 한국 언론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자존심을 지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해직 언론인의 삶은 고단했다.”며 “일상은 무너졌고, 자유언론을 실천하기 위한 희생은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다.”고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자유언론실천선언’의 정신은 권력이 부패할 때마다, 민주주의가 흔들릴 때마다, 국민의 삶이 억압받을 때마다, 서슬 퍼렇게 되살아날 것”이라며 “자유언론실천선언 언론인들의 삶에 경의를 보내며, 오늘 44주년 기념식이 언론인의 사명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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