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캐러밴 절대로 입국시키지 않을 것”‥선거 이슈화

기사입력 : 2018년10월25일 03:52

최종수정 : 2018년10월25일 03:52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이 미국 국경을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11·6 중간 선거를 앞두고 반(反) 이민 이슈를 적극 활용,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불법 이민을 옹호하려는 사람들은 유럽에서 지난 5년간 일어난 일을 한번 보라. 완전히 엉망진창!”이라면서 “그들은 그들이 했던 결정을 번복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유세 연설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올린 글에서도 “우리는 위대한 주권국가이다”라면서 “우리는 튼튼한 국경을 갖고 있으며, 사람들이 불법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걸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와 집회 연설을 통해 캐러밴이 미국 국경을 넘지 못하도록 군대를 동원해 봉쇄할 것이라면서 야당인 민주당의 방해로 불법 이민자들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중간 선거에서 이를 심판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중미 지역의 가난과 조직 범죄 등을 피하기 위한 난민 인정을 요구하며 미국 국경으로 이동하고 있는 캐러밴은 최근 7000여명까지 수자가 불어났다. 이들은 이날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를 떠나 미국 남부 국경으로 향하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