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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지 덕분에"…삼성SDI, 올해 최대 실적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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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영업이익 4663억원', 2017년 연간 영업이익 1170억 돌파
"소형전지 중심 수익성확대 지속 中…ESS·전기차 전지도 내년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실적호조에 힘입어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 된다. 3분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 6조6797억원, 영업이익 4663억원을 기록해 2017년 연간 실적인 매출 6조3193억원, 영업이익 1170억원을 이미 돌파했다.

이는 스마트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의 수요확대에 따라 삼성SDI가 경쟁사 우위를 보유한 전지 공급이 크게 날어나고 있는 덕분이다. 삼성증권 기준, 삼성SDI의 연간 실적은 매출 9조4000억원, 영업이익 6405억원이 예상된다.

삼성SDI는 26일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조5228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조7080억원) 대비 47.70%, 전분기(2조2480억원) 대비 12.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602억원) 대비 301.16%, 전분기(1528억원) 대비 58.05% 증가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당초 전망한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5341억원, 영업이익 2046억원이다.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소폭 상회한 성적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전지사업부문의 경우, 매출이 전분기(1조7273억원) 대비 11.29% 증가한 1조 9223억원을 기록했다. 원형전지 수요 확대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소형전지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덕분이다. ESS는 국내 상업용과 미주 전력용 판매가 증가, 자동차전지는 유럽 전기차 모델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자재료사업부문도 전분기(5188억원) 대비 15.30% 성장한 매출 5982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소재의 메모리 반도체 중심 수요 증가와 편광필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소재의 고객 다변화, 공급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구루가온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SDI는 올해 4분기, 3분기 이상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핵심은 전지사업부문이다. 소형전지가 비IT(전동공구 등) 시장을 중심으로 원형전지에 대한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 폴리머전지도 갤럭시효과로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3분기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사업은 소형전지로, 현재 하이엔드 원형전지, 폴리머전지 판매가 급격히 늘어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다"며 "4분기도 3분기와 같은 추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SS와 전기차 전지사업의 호조도 지속 예상된다. 올해 ESS 시장은 한국 정부의 정책효과(ESS 활용촉진 전기요금제, 태양광 연계 ESS REC 가중치)에 기반해 호황을 맞았는데 삼성SDI는 내구성과 장수명을 갖춘 ESS용 전지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손미카엘 삼성SDI 전지·전략마케팅 전무는 "내년 ESS 시장은 17기가와트 정도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돼 올해보다 40%(국내는 35%) 성장할 것"이라며 "신재생 연계 ESS 가중치(정부지원정책)가 2019년까지 유지돼 올해보다 2배 정도 성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ESS와 함께 전기차용 전지 판매량 증가가 내년 동반상승 효과를 끌어내 실적호조를 크게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BMW, 폭스바겐, 재규어 랜드로버 등과 협업해 현재 차량용 전지를 공급, 지난해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헝가리에 약 33만제곱미터 배터리 공장도 준공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소형 및 중대형 전시 사업 모두 큰 선방이 예상된다"며 "ESS는 내년 국내 발전용 시장이 커짐에 따라 성장이 기대, 특히 전기차용 전지 공급이 늘어 중대형 전지사업의 매출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형전지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점유율이 계속 증가, 전자재료도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폰을 늘리고 있어 지속적인 사업호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규모는 2019년 610만대에서 2025년 2200만대로 6년간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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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에만 작년 2배 벌어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서버용 D램과 범용 메모리 수요까지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사업이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섰다. 한 분기 만에 지난해 1년 치 이익을 훌쩍 웃도는 수익을 거둔 셈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실적 체력이 과거 메모리 슈퍼사이클 때와는 다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매출·영업익 모두 최대치 경신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7%,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급증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조2328억원도 크게 웃돌았다. 매출 역시 1분기 133조8734억원을 넘어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전방위 수혜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반도체 사업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잠정실적 발표에서 사업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전사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메모리 수급이 빠르게 개선된 영향이다. 엔비디아 등 주요 AI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HBM 수요가 늘어난 데 이어, 서버용 D램과 범용 D램, 낸드까지 수요 회복세가 확산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도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범용 D램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5% 상승하며 조사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서버용 D램과 HBM도 AI 서버 투자 확대에 힘입어 높은 가격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메모리 생산능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이번 사이클의 수혜를 크게 누린 것으로 본다. HBM처럼 고부가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동시에 범용 메모리 가격도 오르면서 메모리 사업 전반의 이익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 충당금 반영하고도 90조 육박 이번 실적에서 또 하나의 변수는 반도체 사업부 특별성과급 충당금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에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을 위한 충당금을 반영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와 노사는 DS부문 특별성과급 지급에 합의했다. 증권업계에서는 관련 충당금 규모를 10조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이를 감안하면 회계상 비용을 제외한 기준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섰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충당금 부담을 반영하고도 영업이익이 90조원에 근접했다는 점은 메모리 업황의 강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단순한 가격 반등이 아니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장기 공급계약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이어지면서 수익 구조 자체가 개선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반도체 쏠림 커진 실적 구조 반면 완제품 사업은 반도체와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스마트폰 사업의 계절적 비수기와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가에서는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의 2분기 영업이익을 5000억~1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1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약해진 데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TV와 생활가전도 수요 회복이 더디면서 실적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 영업이익을 1000억원 미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5000억원 안팎, 전장 자회사 하만은 2000억~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kji01@newspim.com 2026-07-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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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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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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