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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신동사2' 수현 "한국 작품도 늘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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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봉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서 내기니 열연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국내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은 더 이상 낯선 소식이 아니다. 배두나, 정지훈(비), 이병헌, 강동원 등 지금까지 수많은 배우가 할리우드 영화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배우 수현(33)은 이들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사례로 손꼽힌다. 할리우드 대표 프렌차이즈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로 시작을 알린 그는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6)에 잇달아 출연하며 국내외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작품으로 제 입지를 다질 준비를 마쳤다. 

수현의 신작은 오는 11월14일 개봉하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동사2)’다. ‘신동사2’는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 버전인 ‘신비한 동물사전’(2016) 후속편.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의 야욕을 막기 위해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가 제자 뉴트 스캐맨더(에디 레드메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뉴트가 승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원작자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맡았고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연출했다. 

지난 23일 서울 CGV용산에서 뉴스핌과 만난 수현은 작품 참여 소감부터 인종 차별 논란, 향후 계획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문화창고]

“저 역시 ‘해리포터’의 오랜 팬이에요. 번역본이 없으면 아빠 친구분께 부탁해서 샀을 정도였죠. 그래서 출연이 더 영광스럽고요. 이번에는 ‘어벤져스’ 때와는 다르게 ‘신동사2’의 오디션이라는 건 알고 임했어요. 그게 내기니 역할이란 건 마지막 영국 오디션 때 알게 됐고요. 내기니인 걸 몰랐을 때 오디션에서 접한 캐릭터의 이미지는 슬픔도 많지만, 여성미도 많이 느껴졌죠. 동시에 보호 본능도 생겼고요.”

수현이 언급했듯 이번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내기니다. ‘해리포터’ 시리즈 속 가장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가 키우는 뱀이자 그를 죽이기 위해 파괴해야 하는 호크룩스(영혼 일부를 특정한 물건, 생명체에 담은 것) 중 하나다. 자신을 불사의 몸으로 만들고자 했던 볼드모트는 제 영혼을 쪼개 내기니에게도 보관했다. 

“‘해리포터’에서 워낙 중요한 역할인 데다가 반전까지 생겨서 너무 좋았어요. 감독님과 작가님은 내기니가 여리고 상처받은 영혼이지만, 약하기만 한 여자가 아니다, 그 안에 파워가 있다고 강조했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연기했죠. 뱀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건 진짜 어려웠어요. 사실 제가 뱀을 무서워하는데 내기니 때문에 동물원에 가서 뱀을 만져봤죠. 움직임도 보고 싶었고 친숙해지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노력과 별개로 역할 공개 후 그가 처음 맞닥뜨린 반응은 ‘인종 차별’ 논란이었다. 백인 남성(볼드모트)이 사육하는 뱀이 알고 보니 아시아 여성이었다는 설정에 논란이 일었다. 급기야 조앤 K 롤링이 SNS를 통해 해명 글까지 게재했다.  

“아시안인으로서 이런 프렌차이즈물에 함께한다는 건 사실 제게 있어 너무 행운이고 뿌듯한 일이에요. 그래서 거기까지는 생각조차 못했죠. 어쨌든 제 생각은 논란이 일긴했지만, 그런 목소리가 나왔다는 거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이 작품, 내기니 캐릭터가 아니라도 꼭 필요한 보이스죠. 저 역시 외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안인으로서 소외되는 인종이나 맡은 역할에 생각과 책임감은 있고요.”

[사진=문화창고]

벌써 할리우드에서 활동한지도 4년. 수현은 첫 시작을 떠올리며 “많이 외롭고 모든 게 낯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했다. 어떤 틀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배우, 크루들과 자유롭게 어울리다 보니 이 순간을 즐기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도 ‘원 오브 어스(One of us)’를 느낀 현장이었어요. 작가님과 감독님은 늘 배우들과 상의하면서 배우들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신경을 써주셨죠. 배우들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2편에 합류한 거라 어색할 수 있는데 늘 먼저 다가와 줬어요. 특히 에즈라 (밀러)는 정말 사랑스럽고 고마운 배우죠. 또 에디 (레드메인), 조니 뎁 등 배우들을 옆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행운이었고요. 일하면서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였죠. 앞으로도 ‘원 오브 어스’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

내친김에 국내 복귀 계획도 물었다. 워낙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터라 시간적 여유가, 더 솔직히는 큰 관심이 없을 거라 여겼다. 하지만 수현은 뜻밖에 대답을 내놨다. 

“한국 활동을 되게 하고 싶어요. ‘다크타워:희망의 탑’하면서 한국에서 드라마 ‘몬스터’를 했던 것도 그 욕심 때문이고요. 한 번에 24시간이 걸리는 남아공을 한 달에 네 번 오갔어요. 그만큼 한국 작품이 하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죠. 특히 한국 영화는 외국에서 칭찬이 자자해서 저도 그런 작품에 꼭 참여해보고 싶어요. 다만 한국, 외국 할 것 없이 기존의 ‘차도녀’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색다른 도전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죠. 그리고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저 한국 살아요!(웃음)”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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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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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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