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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Q 영업익 전년 比 20% ↓…글로벌 시황 영향

기사입력 : 2018년11월06일 14:23

최종수정 : 2018년11월06일 14:24

매출 3조5300억원·영업이익 413억원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SK네트웍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글로벌 부문 시황 변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자료=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3조5300억원, 영업이익 413억원으로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화학 판매량 감소 등 글로벌 부문의 시황 변화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의 미래 핵심사업인 '모빌리티+홈 케어'의 양대 축 SK렌터카와 SK매직은 지속적인 실적 향상을 보이고 있다.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를 합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가량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인가 대수 10만1270대를 넘기며 양적 성장과 함께 내실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4분기에는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지속 개선과 함께 '모빌리티+홈 케어' 사업 중심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부문은 다양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정보통신 부문은 전국 7개 첨단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익일 배송 시스템' 등 기반 사업을 지속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모빌리티 부문은 AJ렌터카와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후속작업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4분기부터는 기존 사업의 비즈모델 개선 노력과 미래 핵심 사업의 성과 가시화로 실적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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