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값, 1년2개월만에 '일시정지'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4: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4구 중 나홀로 상승하던 강동구도 17주만에 보합 기록
용산·동작구와 강남3구는 아파트값 하락.."매수세 사라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1년 2개월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9.13 주택시장안정대책 전인 지난 9월 3일 최고점을 찍은 후 꾸준히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8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11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둘째주 아파트값 변동률이 상승으로 전환된 이후 60주만에 보합으로 바뀐 것이다. 감정원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세금제도가 강화되고 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및 대출규제를 담은 9.13대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중 나홀로 상승하던 강동구마저 이번주엔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동구 주간 변동률이 0%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둘째주 이후 17주만이다. 이주 강남4구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송파 -0.10% △서초 -0.07% △강남 -0.07% △강동 0.00%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급등피로감이 누적된 고덕동 신축아파트에서 매수세가 사라져 보합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용산(-0.02%)과 동작(-0.04%)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특히 동작구는 하락폭이 지난주(-0.02%)보다 두 배 커졌다. 용산구는 호가 하락에도 매물이 누적돼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도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과 경기를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04%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은 0.06%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3배 확대됐고 경기도 0.07%로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늘어났다. 경기도에서는 구리 상승률이 1.02%로 도드라졌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0.04% 하락한 가운데 5대광역시는 상승폭이 0.02%로 전주대비 축소되고 8개도는 -0.10으로 하락폭이 커졌다. 반면 대전은 0.28%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은 전셋값이 0.04% 하락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지난주 -0.01%에서 -0.05%로, 서울은 -0.01%에서 -0.03%로 하락폭이 늘었다. 경기도에서는 안성 하락폭이 -0.45%로 크게 나타났다. 감정원은 안성시내는 물론 평택과 용인시 처인구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도 신규 입주가 이어져 전셋값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 4주째 같은 폭(-0.04%)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하고 있다. 5대광역시 전셋값 변동률은 -0.03%, 8개도는 -0.08%를 기록했다. 반면 세종시에서는 전셋값 상승률이 도드라졌다. 지난주 1.09% 상승했던 세종은 이번주엔 1.32%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료=한국감정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