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건설공제조합이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했다.
8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조합원에게 그동안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하던 고객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톡을 통해 전달하는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실시했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는 친구추가 없이 카카오톡으로 정보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다.
조합은 보증 신청 접수, 보증수수료와 공제료 산출안내, 보증서와 공제증권 발급완료, 융자이자 납부 안내, 공제사고 접수, 공제금 심사 완료를 포함한 다양한 업무 관련 안내메시지를 조합원에게 발송하고 있다.
조합원은 조합 로고가 명시된 알림톡 프로필을 통해 조합에서 발송한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이스 피싱이나 스팸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또 글자 수 제한이 있는 기존 문자메시지와 달리 1건당 최대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상세하고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합원 중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알림톡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카카오톡 미설치 고객, 알림톡 차단 고객은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메시지를 통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알림톡 전송 성공률은 97%로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이며 이를 통해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 대비 50%의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업무개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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