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홍남기 “내년에도 고용·투자 어려울 것…위기는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경기와 관련해 하방위험성, 하방국면, 침체 위기 등 얘기 있을 수 있다”며 “모두에서 얘기한 것처럼 고용· 설비·투자 측면에서 부진한 것 사실이지만 자세히 보면 견고한 지표도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성장률 아래에 있지만 그것 가지고 경기가 위기·침체라고 하는 건 성급한 판단이다”며 ” 민생 어렵고 지표 부진한 것에 대해 정부도 엄중히 보고 있고 필요한 활력회복조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포용국가 등 문재인 정부의 기존 경제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홍 후보자는 “잘사는 포용국가 가운데 잘사는 국가가 혁신성장이고, 대표적인 것이 혁신성장이다. 함께 잘 사는 것이 소득주도성장이다”며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이 함께 경제적 성장을 뒷받침하도록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 후보자 기자간담회 일문일답 전문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난 9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배경으로 '대통령-총리 오찬 주례회동'을 언급했다. <사진 = 기획재정부>

- 경제정책은 부총리 중심이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김부총리도 어려움 겪었다. 청와대·당과 정책수립 주도권을 어떤 방식으로 할 건인가
▲ 부총리 자리가 판단하고 정무적으로 논의하고 이끄는 역할이기 때문에 최선의 노력 다 하겠다. 가능한 한 저 혼자 말고 다른 사람과 토의과정, 서로 난상토론해서 의견 수렴하고 지혜 모으는 작업 같이 하겠다. 경제팀에 있어 공식회의 말고 비공식 모임 많이 가지려고 한다. 대통령이 주재하고 장관과 수석이 같이 참여하는 논의하는 회의를 많이 요청할 것이다. 여당뿐 아니라 야당에게도 경제상황 설명하고 지적도 받고 의견 수렴하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가지면 어떨까. 국조실장하면서 소통능력과 조정능력은 남들만큼은 갖고 있다.

- 경제상황 내년에 더 안 좋아지는데, 반전할 수 있는 정책 필요하다. 빨리 끌어올릴 전략은
▲고용이나 투자 등 경제지표 부진하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민생경기도 어려워서 이 부분은 경제팀도 엄중히 보고 있다. 올해 어려움이 내년에 금방 개선되진 않을 전망이다. 내년에도 상당부분 힘들 수 있겠지만, 지금 경기 상황이 침체다, 위기다, 이렇게 말하는 것 동의하지 않는다. 경제가 심리라는 말 각인하고 가능한 한 희망적인 관점에서 해 나가겠다. 11월12월 관계부처에서 대책 마련하고, 발표할텐데 기존 주력사업 경쟁력강화, 서비스산업 눈여겨봐야 한다.

- 경제팀 2기가 주도하는 소득주도성장은 뭐가 다른가
▲고용지표 부진하고 분배 관련 지표도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서 1기 경제팀이 상당히 어려웠다. 고용·분배 상황 지금처럼 된 건 여러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팀과 머리 맞대고 해법 찾아보겠다. 경제팀이 치열하게 고민해서 가능한 방안 만들어보겠다.

- 저소득 가계소득 늘릴 아이디어 생각하셨나? 25일 혁신성장 대책에서 원격진료 건들지 못했다.
▲ 내년도 예산에 여러 툴이 촘촘히 들어가 있다. 일자리가 제일 큰 것 같고 EITC확대, 사회안전망 강화 등..국조실장 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도 그렇고 의료기기 개인정보 활용, 최근엔 자율주행차 로드맵 만드는 작업도 해서 몇 가지 일련의 핵심규제 사안에 대해 정부가 풀어왔다고 생각한다. 빅이슈는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이 공유경제이다. 선진국에서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서비스라면 대한민국에서 못할 바 없다. 부동산은 9.13조치로 인해 나름대로 부동산 안정세 확보했다고 생각한다. 추가적인 부동산 대책 마련하고 있는 건 없지만, 부동산 불안정하게 된다면 정부는 언제든 새로운 대책 마련해서 부동산 안정 확보하겠다.

- 최저임금 2년 동안 급격하게 인상한게 고용에 영향? 속도조절 필요한가?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고용에 어느 정도 영향 미쳤는지 정확히 단언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부분적으로는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생각한다. 2020년도에 1만원 공약했지만 1만원 달성 어렵다고 대통령이 언급하시고 이미 속도조절 되었다고 생각한다. 속도조절 어찌할 것인지 과제로 남아있다. 경기와 관련해서 하방위험성, 하방국면, 침체 위기 얘기 있을 수 있다. 모두에서 얘기한 것처럼 지표 고용 설비투자 측면에서 부진한 것 사실이지만, 지표 자세히 보면 성장률과 지표에 견고한 지표도 보인다. 잠재성장률 아래에 있지만 그거 가지고 경기가 위기 침체라고 하는 건 성급한 판단이다. 민생 어렵고 지표 부진한 것에 대해 정부도 엄중히 보고 있고 필요한 활력회복조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KDI 경기 분석에 있어 잘 활용하겠다.

-문 대통령이 왜 장관님을 어떤 점을 보고 지명?
▲인사권자 속 뜻 어찌 알겠냐. 다만 제가 좋았던 건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매주 월요일 점심에 주례회동. 그게 귀한 기회였던 것 같다. 저도 매주 수요일은 기업인 점심을 픽스해 놓겠다고 했다.

- 예측가능성 높이겠다고 했는데, 경제정책방향 가이드라인과 어떤 차이?
▲경제정책 하는데 내부적으로 검토하다 유야무야 되는 경우를 봤다. 일정을 선정할 때 엄격하게 선정하고 책임 있게 가야한다.

 

 

kilu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