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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수 3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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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와 남부에서 지난 8일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일(현지시간) 25명에서 31명으로 늘었다. 이번 산불은 주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낼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부 뷰트 카운티의 코리 호니 보안관은 이날 저녁 기자들에게 뷰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캠프파이어'로 다섯 구의 시신이 불에 탄 가옥에서, 한 구의 시신이 차 안에서 추가로 각각 발견됐다고 말했다.

약 228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이며 137명은 위치가 파악됐다. 지난 8일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화한 캠프파이어는 최소 2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또 남 캘리포니아 말리부 주변에서 발생한 '울시파이어'로 최소 2명이 사망했다. 로스앤젤레스(LA) 근처에 위치한 말리부는 연예인 등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뜨거운 건조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불길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 캘리포니아는 0.5인치(12.7mm) 이상의 강우량이 내린 지 210일이 지나 건조한 초목으로 불이 쉽게 옮겨 붙을 수 있는 환경이다.

벤투라 카운티의 마크 로렌젠 소방국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뉴노멀'로 접어들고 있다"며 올해 캘리포니아의 화재는 10년 전보다 훨씬 빨리 번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확산율이 예전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더 높다"고 전했다. 벤투라 카운티는 또 다른 산불 '힐파이어'가 발생한 곳이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는 대피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LA카운티소방국의 대릴 오스비 국장은 "바람이 이미 불고 있다"며 "앞으로 사흘간 불 것이다. 집은 다시 지을 수 있지만, 인생은 되돌릴 수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소방대원들은 불길 진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의 캠프파이어의 진압률은 25%다. 캠프파이어로 플러머스 국유림의 가장자리 지점에서 약 11만1000에이커(449.2㎢)의 면적이 불에 탔다. 남 캘리포니아에서는 울시파이어로 최소 8만3275에이커의 면적이 전소됐다. 진압률은 10%에 불과하다.

캘리포니아 말리부 울시의 산불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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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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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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