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준표 "선거 이겨야 이명박·박근혜 누명 벗는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09:36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09:36

"채권도 없고 채무도 없는데 배신자 운운..당혹"
"모두 단합하여 나라 망치는 좌파 정권과 싸울 때"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자유한국당 내 친박 대 비박의 구도가 재현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당의 단합을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일을 두고 서로를 비난 하고 헐뜯어서 이땅에 보수.우파가 살아 날수 있겠습니까?"라며 "더 이상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우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1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당에 있었을 뿐 친박도 아니고 같은 정치 노선을 걸은 일도 없습니다."라며 "채권도 없고 채무도 없다는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탄핵 대선때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팔아 정치 생명을 연명하는 사람들이 나를 패륜,배신 운운 하는 것을 보고 참으로 당혹 스러웠습니다."라며 "애초부터 서로가 신뢰를 가졌던 관계가 아닌데 무슨 배신이 있을 수가 있으며 계보원도 아닌데 무슨 패륜 운운을 할수 있습니까?"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유투브에서 아직도 박근혜 팔이로 장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측은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그들의 생존 방식인데 나는 그것을 두고 가타부타 하지 않습니다."라며 "우리가 선거에 이겨야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의 누명도 벗기고 살릴수가 있는데 지난 일을 두고 서로를 비난 하고 헐뜯어서 이땅에 보수.우파가 살아 날수 있겠습니까?"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더 이상 흩어지고 갈라진 보수.우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라며 "진정으로 이명박.박근혜 두 대통령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모두 단합하여 나라 망치는 좌파 정권과 싸울 때입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