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아시아나항공, 인도에서 학교시설 보수 자원봉사

기사입력 : 2018년11월13일 09:48

최종수정 : 2018년11월13일 09:48

학생 연령 따라 '맞춤형' 특별 수업 실시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장학금 1000만원 전달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인도 저소득층 결연아동들을 위해 시설 보수 등 학업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 상금을 후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 봉사단 19명이 지난 10일부터 나흘간 인도 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학교에 방문, 교실 장판 교체와 페인트칠 등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특별 수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봉사단 19명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인도 델리 북서쪽에 위치한 마하비르 엔클라브 마을의 빨람학교에 방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는 지난 2015년 이 지역 저소득층 아동 100명과 1대1 결연을 맺은 후, 매월 소정의 후원금을 통해 학비와 학용품, 간식 비용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직접 방문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특별 수업은 스노우볼 만들기, 에코주머니 꾸미기 등 학생 연령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야외활동의 기회가 없는 학생들과 인근 놀이공원에 방문,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 참여한 황일삼 대리는 "먼저 봉사활동을 다녀온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며 "직접 준비한 특별 수업에 재미있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사로 참여해 입상자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12일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관 대사, 김금평 주인도문화원 원장, 아시아나 임직원 및 대회 참가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라비(Sourabi) 학생은 "인도에서 한류는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대학교에서 전공수업을 들으며 틈틈이 한국어 수업에 참여해 매우 재미있게 학습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대해 같이 알게 되는 경험이 매우 뜻 깊고, 앞으로 졸업 후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