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이르면 13일 공식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제2본사(HQ2)를 각각 뉴욕과 노던 버지니아에 나눠 지을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마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지난해 무려 238곳의 후보 지역이 거론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마존 제2본사(HQ2) 입지는 결국 이 두 도시로 결정됐으며, 이르면 13일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뉴욕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와 버지니아주 크리스털 시티에 제2본사를 나누어 설립할 예정으로, 두 곳 모두 주요 시티 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은 작년 9월부터 제2본사 입지를 물색해왔으며, 시애틀 본사와 동등한 역할을 담당할 제2본사에 50억달러를 투입해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