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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락에도 '중국'때문에 못 웃는 석유화학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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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요 둔화, 재고손실만 키울 것"
석유화학 3사 주가는 유가 폭락 후 동반상승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국제 유가가 급락했지만 국내 석유화학사는 여전히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수요가 둔화된 상황에 유가 하락은 오히려 재고 손실만 키울 것이란 걱정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7.74% 하락한 배럴당 5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5년 9월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일 뿐 아니라 1981년 WTI 시장이 문을 연 이래 처음으로 12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 하락은 석유화학사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석유화학사가 만드는 제품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의 가격이 유가와 연동돼 유가가 하락하면 나프타 가격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중국 수요다. 국내 석유화학사의 수출 물량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석유화학 제품 수입을 줄이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격화되고, 중국 경기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사가 오해 3분기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실적을 내 논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 6024억원으로 전년동기(7897억원)에 비해 23.7% 줄었다.

같은 기간 롯데케미칼은 7662억원에서 5036억원으로 34.3%, 한화케미칼은 2152억원에서 938억원으로 56.4% 감소했다.

만약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으면 유가가 하락해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로 석유화학 제품 가격을 유지해 마진을 많이 남길 수 있다. 반면 현재와 같이 수요가 둔화된 상황에선 유가를 반영해 바로 제품 가격을 낮춰야 한다.

여기에 과거 유가가 오른 상태에서 사 논 재고를 팔지 못하고 쌓아둔 상황에 유가 하락에 따라 재고손실은 커지게 된다.

석유화학사 관계자는 "현재 유가가 빠지는 것은 경기 둔화 영향이 크다"면서 "수요 둔화가 유지되고, 재고 손실까지 더하게 된다면 석유화학사 입장에선 이중고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유가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원료를 구입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줄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또 다른 석유화학사 관계자는 "지난해 석유화학 업황이 좋았던 이유는 유가가 안정상태를 유지했던 영향이 컸다"면서 만약 유가 하락 기조를 유지한다면 4분기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추이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유가가 급락한 이후 주식시장에선 석유화학 3사의 주가가 동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시 51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1.49% 오른 34만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롯데케미칼은 3.93% 오른 29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 한화케미칼은 전날보다 2.41% 상승한 1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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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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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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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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