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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15일 펜스 美 부통령 만난다...대북제재 완화 이견 조율할 듯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6:20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6:20

싱가포르 현지서 30분간 허심탄회한 면담으로 진행
시진핑 주석과의 양자회담도 17일 오후 열기로 확정
한중 정상회담, 교류협력 증진·한반도 비핵화 등 논의

[싱가포르=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오는 15일 만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 및 한미관계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김 대변인은 펜스 부통령과의 면담이 하루 연기된 것에 대해 "당초 오늘 하려고 했는데 시간과 장소가 맞지 않아 다시 선택을 하면서 내일 오전으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면담은 공식 면담이며 약 30여분간 진행될 전망이다.

펜스 대통령이 그간 북한의 제재 완화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를 완화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 면담에서 대북제재 완화를 언급할 가능성이 높은 문 대통령과 제재 완화 여부를 놓고 어떤 절충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청와대 내에선 오는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펜스 부통령과의 면담에 대한 실효성이 낮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 펜스 부통령과의 면담도 불발되면 한러·한중 정상회담만 열려 한국이 특정 국가와의 외교에만 편중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17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한중 교류협력 증진 및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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