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기업

속보

더보기

[라오쯔하오] 87년 전통 중국 화장품브랜드 ‘바이췌링’은 무한변신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지난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 행사 시작 30분도 채 안돼 억대 위안 매출 기록. 2015년 행사 참여 이래 중국 화장품 부문에서 4년 연속 매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국 토종 브랜드 바이췌링(百雀羚)이다.

올해로 설립 87주년을 맞는 바이췌링은 동양 피부의 조화와 균형을 연구해 식물성 약초를 원료로 천연 화장품을 고집하는 중국 전통 화장품 브랜드다.

전통브랜드 바이췌링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의 생명력을 높여가고 있다. [사진=바이두]

바이췌링은 창업자 구즈민(顧植民)의 부친이 우연히 알게 된 눈먼 점쟁이가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뭇 새들이 봉황의 뒤를 따른다(百鳥朝鳳)'는 사자성어에서 의미를 따온 ‘바이췌(百雀)’와 단어 링광(靈光)의 상하이 방언과 비슷한 발음을 가진 ‘링(羚)’이 결합돼 만들어졌다.

바이췌링은 1931년 창업자 구즈민이 세운 상하이 푸베이캉(富貝康) 회사에서 독일 화장품의 성분 배합을 도입해 만든 중국의 첫 세대 기초 화장품이다.

30년대 초반 바이췌링의 콜드 크림이 중국을 넘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유명세를 탔다. 80년대 들어와 단순 피부 보호 차원을 넘어 보습 케어 제품에 좀더 집중하며 브랜드의 격을 높힌다.

승승가도를 달려오던 바이췌링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한때 경영 상의 어려움에 부딪히자 몇 십만 위안의 낮은 가격에 브랜드 상표를 팔았다가 후에 500만 위안(약 8억1,465만원)을 주고 되사오기도 했다.

2000년을 전후로 심기일전해 바이췌링은 화려한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한다.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기술 개발에 매진한 결과 ‘중국 바세린’이라는 칭호를 얻는다. 2013년에는 시진핑 주석의 아내 펑리위안 여사가 해외 국빈 선물로 챙겨가면서 오늘날 명실상부 중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난다.

'중국 바세린'으로 불리는 바이췌링 [사진=바이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브랜드 바이췌링은 오늘날 트랜드에 발맞춘 제품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과 온라인매체 활용 등으로 브랜드의 생명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3년 바이췌링은 중국 최대 규모의 광고제 중 하나인 'ROI광고제(ROI Festival)'에서 디자인 금상을 거머쥐며 디자인 혁신에 성공한다. 2015년에는 TV 인기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차이나 시즌4’와 ‘쾌락대본영’에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며 중국 시청자들에게 브랜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미국 디즈니, 일본 아톰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어린이 전용 화장품을 선보이며 젊은 층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한 해 바이췌링은 매출액 177억 위안(약 2조8570억원)에 달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같은 해 중국 브랜드 중에서는 최초로 세계화장품과학자학회(IFSCC)의 회원으로 가입하며 글로벌 브랜드 대열에 합류한다.

올해에는 230억 위안(약 3조7,557억원)이라는 매출 목표를 가지고 있다.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