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게이단렌(経団連)의 나카니시 히로아키(中西宏明) 회장(히타치 회장)이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1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나카니시 회장은 이날 도쿄에서 열린 내외정세조사회 강연에서, 세계 1, 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통상문제로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렇게 간단하게는 해결되지 않을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미중 간 무역전쟁이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일본 경제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중 간 대립은 양국이 함께 참석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에서 사상 처음으로 정상선언 채택을 단념하는 사태를 초래하는 등 글로벌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나카니시 히로아키 일본 게이단렌 회장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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