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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vs 달러↓...무역전쟁+美긴축 전망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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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엇갈리는 신호 나와
유럽증시, 광산주 주도로 상승 출발...미 주가선물도 상승
일본과 중국 증시도 상승
연준의 글로벌 성장 리스크 우려에 달러 하락
파운드, 브렉시트 관망
유가, OPEC 감산 전망에 낙폭 다소 만회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에 대해 미국 측에서 엇갈린 신호가 나오면서 세계증시가 19일 상승하고 있는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긴축 전망이 흔들려 미달러가 하락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증시는 좀처럼 치고 올라오지 못하다가 막판에 강력하게 상승하며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광산주, 기술주, 은행주들이 일제히 1% 가량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 장에서 머뭇거리던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유럽 장 들어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무역 양보안을 받아 들고 중국산 수입품에 더 이상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 영향에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지난주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및 동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갈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했고, 특히 APEC 정상회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지도 못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중국이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중국에 대한 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레이 애트릴 NAB 외환전략 책임자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추가 관세전이 보류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 반면, 펜스 부통령과 시 주석 간 설전은 무역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전망을 가리키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9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한편 연준의 금리인상 행보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졌다. 연준 정책위원들은 여전히 금리인상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지만 세계경제 성장 둔화에 대해 더욱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긴축 사이클이 예상보다 짧게 끝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경제성장세가 내년에는 세계 평균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 전망함과 동시에 내년 달러가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이러한 관측에 더욱 무게를 싣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와 함께 일본 엔, 남미 통화들, 스웨덴 크로나,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이스라엘 셰켈 등에 대해 오랫동안 유지해 왔던 하락 전망을 상승 전망으로 수정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그가 어떠한 경제 전망을 내놓을 지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미 추가 금리인상 전망을 낮춰 잡고 있다. 시장에서 점치는 12월 연준의 금리인상 확률은 90% 이상에서 73%로 낮아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최근 기록한 고점은 3.25%에서 3.08%로 떨어졌고,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도 최근 고점에서 후퇴했다. 이에 따라 유로, 파운드, 엔이 달러 대비 일제히 상승 중이다. 파운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추이를 관망하며 이날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유럽연합(EU)과 합의한 브렉시트 협상문 초안에 반대하며 각료들의 줄사퇴가 이어지면서 불신임 투표 위기까지 몰리며 정치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에 출연해 “내가 퇴임하면 브렉시트 협상은 더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영국 내에서는 브렉시트 찬성파와 반대파 모두 협정문 초안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영국이 EU와 합의 없이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운드/달러 환율 19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상품시장에서는 달러가 하락하면서 금값이 지지받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1220달러19센트에 거래 중이다.

지난주까지 6주 연속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날 상승 중이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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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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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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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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