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NH투자증권 상장주관사 선정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의 계열회사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상장한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 NH투자증권을 기업공개(IPO) 상장주관사로 선정, 대표 주관계약을 체결했으며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소재 신약개발 회사다. 생리·병리적 조건에서 변화하는 단백질체를 차별화된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술을 활용해 비교 분석함으로써 바이오신약, 바이오마커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인체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세포막 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물질 'NCP112'이 전임상 진입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중 임상1상 진입이 예정돼 있으며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과 피부질환, 천식, 알레르기성질환, 안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NCP112'의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과 바이오마커 부분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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