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음주운전 김종천 비서관 동승자 논란에 "회식 마친 직원"

기사입력 : 2018년11월23일 17:10

최종수정 : 2018년11월23일 1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전비서관실 회식 마치고 같은 방향 여직원과 동승"
"동승자, 음주운전 방조자로 보기 어렵다는게 수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음주운전이 적발돼 사표 수리 절차에 들어간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여성 2명과 동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청와대는 이들에 대해 의전비서관실 회식을 마친 직원이라고 밝혔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이날 새벽 1시 청와대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사건 이후 김 비서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곧바로 보고하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에 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오전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사표를 즉시 수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그러나 논란은 끝나지 않았다. 김 비서관이 당시 청와대 관용차로 운전했으며 뒷자석에 여성 2명이 동승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김 비서관의 혈중알콜 농도는 0.120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청와대도 곧바로 해명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비서관이 회식을 한 이유는 의전비서관실 행정관 한 명이 다른 수석실로 인사가 예정됐고, 새로 온 직원이 있어서 환송식과 환영회를 겸한 것"이라며 "회식이 끝나고 관사에 사는 두 명의 여직원을 데려다주기 위해 동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와대 인근 식당에서 회식을 한 후 대리 기사를 만나기로 했는데, 식당 앞에서 조우가 잘 안돼 본인이 100m 가까이 운전해서 나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동승자에 대한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대해서는 "대리운전자를 불렀고 기다린 것이므로 음주운전 의도가 있다고 본 것은 아니다"며 "일단 경찰도 동승자를 음주운전 방조자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비서관이 청와대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한 것과 관련해서는 "비서관은 보통 차량 제공이 안되지만 의전비서관 업무의 특성상 고정 차량이 제공됐다"며 "고정 차량으로 출퇴근도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