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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靑 비서관 음주운전 보고받자 바로 사표 수리 지시

기사입력 : 2018년11월23일 11:57

최종수정 : 2018년11월23일 11:57

靑, 23일 긴급기자회견 열고 상세히 설명
김종천 靑 의전비서관, 이날 새벽 1시 음주운전 적발
운전면허 취소 수준 만취, 대리기사 기다리며 차량 이동 드러나
보고 받은 문 대통령, 검토 없이 즉각 사표 수리 지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3일 운전 면허가 취소될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를 보고 받고 즉각 김 비서관의 사표 수리를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전날인 22일 저녁 술을 마시고 청와대 인근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김 비서관은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는 중 차량을 인근 자리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김 비서관은 당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전경 /김학선 기자 yooksa@

김 비서관은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 23일 오전에 청와대로 출근,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보고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자진 신고 및 조사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현안점검회의 이후 임종석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 받고 즉각 사표 수리를 지시했다.

현재 김 비서관의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고, 당분간 청와대 의전비서관 역할은 홍상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직무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긴급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자세히 알렸다. 문재인 정부 3년차를 앞두고, 청와대 전 비서관들이 워크숍을 여는 23일 김 비서관의 음주운전과 즉각 사표 수리 조치가 알려진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개최되는 비서관 워크숍에서는 청와대 기강 다잡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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