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임직원 고용안정 위해 모든 역량 동원"

기사입력 : 2018년11월27일 10:04

최종수정 : 2018년11월27일 10: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부매각 절차 초기…근거없는 소문에 흔들리 말라" 당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는 매각과 관련,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처우 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27일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롯데지주가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지분소유 금지조항에 따라 법적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지분을 93.78%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지주사 체제가 되면서 롯데그룹은 카드와 손해보험 등 금융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공정거래법상 금융지주가 아닌 경우 지주사 전환 또는 설립 2년 이내에 금융 관련 회사 주식을 매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현재 외부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매우 초기다.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이 날지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단계"라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순간까지는 다양한 추측이 있겠지만, 근거 없는 소문에 흔들리지 말아달라.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임직원과 소통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롯데카드의 대표이사로서 약속드린다"며 "우리 임직원들의 삶이 불안해지지 않을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사진=롯데카드>


<다음은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 메시지 전문>

임직원 여러분!
몸을 움츠리게 하는 추위가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의 기억을 지우고 있습니다.

녹록지 않은 대내외 환경에서도 묵묵히 노력한 여러분들 덕분으로 전년대비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롯데지주가 보유한 롯데카드 지분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만큼 여러분들도 매우 당황스럽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정거래법상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사 지분소유 금지조항에 따라 법적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루라도 빨리 방향을 정하는 것이 롯데카드와 임직원들을 위한 바람직한 선택이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우리 롯데카드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인수자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롯데카드의 대표이사로서 약속드리건대, 우리 임직원들의 삶이 불안해지지 않을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외부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매우 초기로, 최종적으로 어떤 결론이 날지 판단하는 것은 섣부른 단계입니다. 물론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순간까지는 다양한 추측들이 있을 것입니다. 근거 없는 소문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 스스로 중심을 잡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수많은 어려움에 맞서 오늘의 롯데카드를 일궈냈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자신의 업무에 충실한다면 크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지금은 더욱 고군분투해 우리의 저력을 보여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느 해와 같이 남은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목표와 이를 달성할 계획을 세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고객 서비스가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의연하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합시다.

앞으로도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올 한 해 여러분들의 모든 노력이 풍성한 결실을 맺는 연말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8년 11월 27일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창권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