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靑, 특감반원 비위 '조치 미흡' 지적에 "파견직원 징계권 없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4:19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감반원 검찰 복귀 조치…징계사유 작성 후 문서 통보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9일 최근 문제가 된 '특별감찰반원 비위'를 두고 제기되는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청와대는 파견직원에 대한 징계권이 없다"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가공무원법 78조에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해선 소속 기관의 장, 소속 상급기관의 장에게 징계권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에 일단 돌려보내고 징계를 요구하기 위해,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통보하도록 법령에 규정돼 있다"며 "관련 자료를 현재 작성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해당 직원은 특감반의 행정요원으로 소속은 대검찰청 검찰주사 6급에 해당된다"며 "복귀 사유와 비위 내용에 대해 구두로 통보했고 관련 내용을 더 확인하기 위해 현재 조사 중이며,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문서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청와대 전경.[사진=뉴스핌 DB]

김 대변인은 아울러 '추가 비위 사실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비위 사실은 현재 감찰 중이기 때문에 밝히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전날 KBS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특감반 직원이 자신의 지인과 관련된 뇌물 수사 정황을 경찰에 캐물은 사실이 적발돼 징계 차원에서 검찰로 복귀조치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사건과 관련해 한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특감반 직원이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하며, 그가 검찰로 복귀한 것은 특별승진을 신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고도 했다.

김 대변인은 이중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특감반원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특별승진을 위해 검찰로 복귀했다고 말했다'는 것을 두고서는 "(민정수석실 관계자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로 그런 내용을 구두 통보한 걸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도 그런 사실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는데, 그 기관의 장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관계자에게 전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