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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지주 임원 인사…"전문성 고려"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9:17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9:17

은행 임원 세대교체…여성임원 추가 선임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우리은행은 내년 1월 성공적인 지주사 설립을 위해 지주 임원을 내정하고 은행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내정)이 지난해 은행장 취임시부터 강조해 온 △능력 중심의 객관적이고 투명한 승진인사 △전문성을 고려한 공정한 인사 △역동적인 조직을 위한 세대교체 원칙이 반영됐다.

지주 초기 소규모 조직 출범을 감안해 우선 최소 인원으로 지주 임원을 내정했다. 향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과거 지주회사 유경험자와 업무 전문성을 고려해 내정했으며, 현재 업무를 감안해 담당 업무를 부여할 예정이다.

은행 임원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감안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능력이 검증된 상무 1년차나 영업본부장 1년차 중에서도 부행장이나 상무로 승진 발탁했다. 아울러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여성임원을 추가 선임했으며 담당업무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여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 내정 명단 및 우리은행 임원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리금융지주(내정)

<부사장>

▲경영기획본부 박경훈 ▲경영지원본부 최동수

<상무>

▲전략사업담당 이석태 ▲리스크관리본부 정석영 ▲준법감시인 황규목

 우리은행

<부문장>(승진)

▲영업부문 兼 개인그룹 정채봉 ▲영업지원부문 兼 HR그룹 김정기

<집행부행장>(승진)

▲기업그룹 하태중 ▲리스크관리그룹 이종인 ▲경영기획그룹 이원덕

<부행장보>(승진)

▲중소기업그룹 신명혁 ▲기관그룹 최홍식 ▲WM그룹 정종숙

▲자금시장그룹 김종득 ▲여신지원그룹 박화재 ▲소비자브랜드그룹 조수형

<상무>(승진)

▲부동산금융그룹 김호정 ▲디지털금융그룹 황원철 ▲신탁연금그룹 고영배 ▲글로벌그룹 서영호 ▲외환그룹 송한영 ▲IB그룹 김정록

▲업무지원그룹 원종래 ▲IT그룹 김성종 ▲정보보호그룹 고정현

▲기업금융단 이중호

우리은행 사옥[사진=뉴스핌]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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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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