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드파파' 김재경이 평소 다양한 취미로 '금손'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컴퓨터엔 영 소질이 없음을 고백했다.
김재경은 30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배드파파'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의 손재주와 관련된 질문에 솔직한 답변으로 웃음을 줬다.
배우 김재경 [사진=나무엑터스] |
이날 김재경은 '금손'이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유튜버로 진출할 생각이 없냐는 말에 "제가 컴맹이라 유튜버는 무리"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회사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란 얘기도 하시는데 일단은 제 코가 석자다. 맡은 역할 준비하고 연기에 도전하는 것도 아직은 버거운 상황"이라며"폰뱅킹도 작년부터 썼다. 아직도 저금통에 돈을 넣어두기도 한다"고 셀프디스(?)를 했다.
특히 김재경은 손재주가 아날로그적으로 특화돼 있다며 "요즘은 뜨개질을 열심히 하고 있다. 촬영하면서 대기가 길 때 앉아서 뜨는데 무지개색으로 떠서 키링을 스태프들에게 선물하고 멤버들도 하나씩 갖다 줬다"고 근황을 전했다.
김재경은 지난 27일 종영한 MBC '배드파파'에서 광역수사대 형사 차지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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