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IAT, 내년 '희망이음 경진대회' 지원 3배 확대

기사입력 : 2018년12월03일 09:12

최종수정 : 2018년12월03일 09: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역기업 애로해결·청년취업 연계…'선탐색-후취업' 방식
지난달 30일 대회 본선 개최…이달 27일 시상식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와 함께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지역기업 애로해결과 청년 취업을 연계한 '희망이음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이음 경진대회는 지역 기업이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애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청년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상호 심층탐색 기회를 제공해 양질의 취업 연계로 유도하는 행사다.

지역기업과 청년간 문제해결 과정을 거쳐 실제 채용으로 연계하는 ‘선(先)탐색-후(後)취업’ 방식이다, 양질의 취업연계를 위해 올해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환으로 처음 시행됐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청년 기업 탐방을 통한 지역기업 인식개선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KIAT가 중경련, 전국 16개 테크노파크(TP)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희망이음 경진대회' 본선 진출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KIAT]

희망이음 경진대회에서는 향후 2년 이내 채용 계획이 있는 비수도권 25개 기업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직접 제시하고, 이에 청년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젝트 참여를 신청한 청년 75명을 선발, 프로젝트 주제와 청년의 전공을 고려해 지역기업 1개사와 청년 3~4명을 연계지원했다. 

특히 관련 전문가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의 수행 가능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본선에는 25개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출전했다. 이달 27일에 열리는 2018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KIAT 원장상 및 중견련 회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내년에 시행되는 희망이음 경진대회에서는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늘리고(기업 25개사→75개사, 청년연계 75명→250명), 지원 분야도 지역기업 문제해결에서 지역사회 문제 및 기반강화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청년이 지역사회 문제에도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학도 KIAT 원장은 "희망이음 경진대회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청년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상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취업 및 채용 전 충분한 상호 탐색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우수인재를 지역에 안착시켜 지역기업이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