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종합]“北,북미정상회담 후에도 영저동 장거리 미사일 기지 계속 확장” CNN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06:23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3:39

미들버리 국제학 연구소 위성사진 입수...기존 시설 외 신규 시설도
"金 비핵화 말해도 핵 미사일 계속 생산, 배치" 주장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양강도 영저동에 위치한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확장해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방송은 북한의 미신고 장거리 미사일 기지로 추정되는 영저동에서 최근까지 확장과 보강 공사가 진행돼왔음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을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 연구소로부터 단독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CNN은 이같은 위성사진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북미정상 회담과 그 이후 5개월간의 간헐적인 북미 외교 협상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관련 활동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저도 미사일 기자 위성사진. [사진=CNN 캡쳐]

CNN은 특히 영저동 미사일 기지는 미국 정보 당국도 인지하고 있는 미신고 시설이지만 미들버리의 연구진들은 이번 위성을 통해 기존 시설에서 이외에도 7마일(11.26km) 떨어진 지점에 새로운 시설이 건설되고 있으며 이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7년 이 지역에  미국 본토까지 사정거리에 두는 장거리 핵탄두 미사일 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거대한 지하 시설을 건설했으며 이 시설은 지난 8월까지도 계속 건설 중이었다고 보도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 연구소 연구원은 이와 관련, “미 신고 시설었던 이 기지들의 확장 공사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계속 됐다”면서 “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에 대해 어떻게 말했든지 간에 북한은 계속해서 핵 미사일을 생산하고 배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