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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수출 6000억弗' 무역의 날...600명 유공자에 정부포상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10:00

문재인 대통령 등 2000명 참석 기념식
최대 수출 성과 자축..무역인 격려
600명 정부포상·1264개 기업 수출의 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올해 수출 확대에 기여한 무역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 수출지원기관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열린 제54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날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 올해 우리 경제를 이끈 무역인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사상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첫 수출 6000억 달러 및 사상 최대 규모 무역 1조1000억 달러 달성 전망을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다.

'대한민국 무역 세계로 함께, 미래로 함께'라는 비전도 제시한다. 

기념식은 미래수출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제품 체험, 미래무역인 포부 발표,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수출의 탑 대통령 친수, 대통령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수출 유공자 600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지고, 1264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된다. 

정부포상은 포상대상자의 81%(483개사)를 중소·중견기업에 배정하고, 수출유관기관에 대한 포상을 줄이고 수출기업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유망소비재·신산업 등 품목다변화와 신남방·신북방 등 시장다변화 및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등에 기여한 수상자(10명) 및 기업(10개)의 가족, 근로자 대표 1인을 초청해 대통령이 직접 친수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내년 글로벌 무역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지금은 우리 수출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근본적 체질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수출체질 개선과 함께 무역구조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출 증가가 일자리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산업 고도화, 수출시장 다변화, 중소기업 수출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무역인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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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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