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낙연 총리 "서민생활 어려움 가중된 점 뼈아프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6:32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7: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 부정 안해"
"내년 무역분쟁·고령화 영향 클 것"
"광주형 일자리 확산돼야"
"김정은 답방 플랜1·2 있을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 한해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가중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세종시 총리공관에서 출입기자단 만찬 간담회를 갖고 "아쉬운 것은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는 "소득분배가 개선되지 못하고 악화되는 것은 문재인정부로서는 대단히 뼈아픈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덧붙여서 그는 "정책의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부정하지는 않는다"며 "최저임금과 근로시간단축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고 그동안 지체된 일이었지만 한꺼번에 몰려오다 보니 상당 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지만 반대로 또 상당수 사람들에게는 크나큰 부담으로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떻게 연착륙 시킬 것인가의 과제가 내년에 더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리는 내년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등의 대외적 요인과 대내적 요인인 고령화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이 3개월 휴전이라지만 본질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라며 "두 지도자가 특별한 결단을 하지 않는다면 (미중 무역분쟁이)지난 몇 개월 같은 상태가 계속되거나 가중될 가능성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리스크에 여러 가지 신흥국의 금융불안, 미국의 금리인상의 요인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대내적인 요인으로 고령화를 지목했다. 그는 "20년 전에 일본의 거품붕괴가 시작된 것도 고령화가 시작이라고 본다"며 "(고령화가)대단히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본격적으로 내습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총리는 "지금도 어려움이 모두 없어진 것은 아니다"면서도 "확산됐으면 좋겠다. 이제껏 기업들은 떠나고 노동자들은 불만이고 이 악순환을 끊어줘야 하지 않나 싶다"며 합의안 타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나 이 총리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6일 현대자동차가 수정된 최종 협상안을 거부하면서 타결에는 실패했다.

한편 이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기와 관련해 "현재 어느 쪽의 사인도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기 때문에 플랜 1, 플랜 2 이런 것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