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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블룸버그 50' 선정…한국가수 최초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14:52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14:52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뽑은 ‘블룸버그 50(The Bloomberg 50)’에 선정됐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각) 공식 사이트를 통해 ‘블룸버그 50’ 기사를 게재하며 “2018년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기술 및 과학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을 선정해 올해로 두 번째 발표한 ‘블룸버그 50’에 실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50’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의장 제롬 파월 등 주요 인사, 글로벌 기업 로열더치쉘 CEO 벤 반 뷰어든, 2018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도나 스트릭랜드, 테일러 스위프트 등 50인이 이름을 올렸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블룸버그 50'에 선정됐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올해 ‘블룸버그 50’에 선정된 유일한 한국인으로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첫 케이팝 밴드이며 8월 ’러브 유어 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다시 한번 차트 1위를 차지해 미국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성공을 거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인기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장르에도 불구하고 사회 문제, 정신 건강 및 정치에 관해 기꺼이 이야기해 왔던 것에 기인한다”며 “첫 월드 스타디움 투어 티켓은 몇 분 만에 매진됐고 이는 전 세계 관객이 한국의 감성을 지닌 밴드를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며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화, 게임 그리고 오리지널 유튜브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회사 매출이 작년보다 두 배 증가한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과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아시아 투어를 개최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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