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카풀' 17일 정식 서비스...하루 2회 운행

기사입력 : 2018년12월07일 14:59

최종수정 : 2018년12월07일 15:20

'카카오T 카풀' 17일부터 서비스...7일부터 베타테스트 진행
운전자 하루 운행 2회로 제한...112 문자 신고 등 안전 기능 탑재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17일부터 '카카오티(T)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에 앞서 7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 이용자 의견 및 운영 데이터를 서비스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T 카풀은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카카오T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T 첫 화면 세번째에 있는 '카풀'탭에서 목적지를 입력한 후 호출하기를 누르면 카풀 크루(운전자)에게 호출 정보가 전달된다. 운전가 이를 수락하면 연결이 완료된다.

이용료는 이용자와 운전자 간 연결이 완료되면 이용자가 카카오T에 등록해 둔 신용·체크카드로 자동 선결제된다. 기본료는 2km당 3000원에서 시작하고, 추가 요금은 이동 시간과 거리에 비례해 책정된다.

운전자는 카카오T 카풀 크루용 앱을 실행해 목적지를 입력한 후 자신의 출퇴근 경로와 비슷한 목적지를 가진 호출 정보를 확인하고 수락하면 된다. 운행 시간 제한은 없으나 카풀 운행 횟수는 하루 2회로 제한됐다. 회사측은 운전자가 운행 횟수를 초과할 수 없도록 배차를 제한해 엄격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전자 선발은 엄격한 인증 절차와 자격 검증을 통해 이뤄진다. 운전자로 활동하기 위해선 휴대폰 실명인증을 비롯한 정면 사진, 운전면허증, 자동차 등록증, 보험 증권, 실차 소유 여부 등 13가지의 서류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자격 검증 심사에서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면 참여할 수 없다.

카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다양한 안전 정책도 마련했다. 탑승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승객이 버튼을 눌러 신고할 수 있는 '112 문자 신고' 기능을 비롯해, △심사를 통해 등록된 크루만 카풀을 운행 가능한 '운행전 크루 생체인증 시스템' △이용자와 크루가 안전 관련 지원을 요청하거나 문의할 수 있는 '24시간 안전 관제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토부 및 더불어민주당 TF, 택시 업계 등과 카풀 서비스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 T 카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베타테스트 기간에도 기존 산업과 상생하기 위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