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6일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46억원과 4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2%,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컨센서스(6431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카카오 수익성 개선의 가장 큰 변수는 모빌리티의 추가 수익 여부"라며 "카풀 출시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어 연내 카풀크루 개시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에 등록된 카풀 드라이버수는 약 6만명, 기본요금은 3000원으로 책정됐다. 내년 카카오 모빌리티 매출액은 742억원(대리 451억원, 카풀 71억원, 스마트호출/즉시배차 22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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