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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탈선사고, 부상자 14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18년12월08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12월08일 10:54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늘 오전 일어난 강릉선 KTX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부상자는 다행히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쯤 발생한 강릉선 KTX 806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로 인해 발생한 부상자는 총 14명이다. 승객은 13명이며 구조 과정에서 강릉역 코레일 직원 1명이 부상당했다. 

이들은 근처 병원으로 후성됐으며 나머지 승객은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한 뒤 서울행 KTX 열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이 사고로 인해 강릉선 강릉~진부구간 KTX 운행이 중단됐다. KTX는 사고구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대체버스로 우회수송한다. 강릉역에서 출발해 태백선, 영동선을 이용하는 일반열차는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1636열차와 무궁화호 1638열차와 강릉발 부전행 무궁화호 1681열차 3개가 운행 중지됐다. 나머지 일반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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