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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상용화 앞당긴다"..경기 화성에 케이-시티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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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자동차연구원 내 '케이-시티' 개관..10일 준공식 열려
세계 최초 5G 통신망 구축.. 고속도로‧주차장 실제 환경 재현
민간‧학계‧새싹기업 모두 개방..자율주행차 기술 선도 기대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실제 도로 환경을 완벽히 재현한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케이-시티(K-City)'가 경기 화성시에서 문을 열었다.

여의도 면적의 8분의 1 크기로  민간 기업이나 학교, 새싹기업에게 상시 공개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케이-시티 인근에는 오는 2021년까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산업단지도 들어선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케이-시티 준공식이 열렸다.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 주요시설 [자료=국토부]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 32만㎡(11만평) 규모로 조성된 케이-시티는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8월 착공해 모두 125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자율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을 실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도심, 교외, 주차장, 커뮤니티 5가지의 실제 환경을 재현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통신망도 구축해 초고속‧대용량 통신을 활용한 자율협력주행,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도 가능하다.

자율협력주행은 자율주행차와 도로인프라가 실시간 통신으로 주변상황을 공유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날부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누구나 교통안전공단에서 사용신청을 하면 케이-시티의 모든 환경을 상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학은 주말 무료사용도 가능하다.

준공식에 이어 '자율협력주행 산업발전 협의회'의 비전 선포식도 함께 열렸다. 지난 3월 출범한 협의회는 정부와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민관 협의체다.

국토부 장관과 현대자동차 부회장, 삼성전자 사장, SKT 사장, 이씨스 대표이사가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 188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협의회는 이날 '자율협력주행 산업,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혁신성장 동력이 되겠습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협의회는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기업 간 비즈니스미팅과 기술교류를 추진해왔다. 또 자율협력주행(C-ITS) 통신단말기나 기지국 장비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국제 합동성능시험(2회)을 개최하고 관련 표준도 마련했다.

협의회 회원사도 발족 당시 84개사에서 현재 188개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38개사에서 103개사로 대폭 증가했다. 협의회 내 중견‧중소기업은 올해 당초 계획 대비 51% 증가한 300여명을 신규채용했으며 147% 증가한 801억원을 자체적으로 투자했다.

특히 아이티텔레콤은 미국 계측기 회사에 70만달러(7억9000만원) 규모의 통신시험 장비를 공급하고 PLK테크는 300만달러(33억8000만원) 규모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수출하는 등 해외진출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자율주행차로 새로운 교통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사고와 교통체증을 줄이겠다"며 "관련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케이-시티 인접지역에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는 산업단지를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 지원지구는 총 37만㎡ 규모다. 내년까지 1단계 3만㎡를 조성하고 오는 2020년 2단계로 11만㎡, 2021년 나머지 23㎡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내년에는 민관이 힘을 모아 자율협력주행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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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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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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