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성영철 제넥신 회장,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연구기금 100억 기부

기사입력 : 2018년12월11일 10:19

최종수정 : 2018년12월11일 10:19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성영철 제넥신 회장이자 포스텍 교수가 의생명산업연구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금 100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개인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한 것 중 최대 규모다.

지난 10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성영철 제넥신 회장(아랫줄 가운데 왼쪽)이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연구기금을 위한 100억원을 기부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전날 오전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 회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전신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의생명산업연구원장, 김세웅 가톨릭중앙의료원 후원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성 회장은 올 11월 초 의생명산업연구원장인 전신수 교수에게 기부 의사를 알려왔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한 달 여의 준비를 통해 이 기부금을 '가톨릭 세이빙 라이프(Saving Life) 연구기금'으로 명명하고 이날 전달식을 열었다.

성 회장은 2005년 국내 대학 간 최초의 공동부설연구기관인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이하 '포-가 연구원')의 초대원장을 역임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인연을 맺어왔다.

성 회장은 "'포-가 연구원'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진과 함께 연구하며 타 기관과 차별화된 '생명존중 영성'에 입각한 연구 활동에 크게 감동받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연구 활동과 기부를 통해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펼치고 있는 생명존중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를 실현하는 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